랜덤 논읽남

The genomic signature of dog domestication reveals adaptation to a starch-rich diet

개는 늑대로부터 인간에 의해 길들여졌다는 것은 다 알려져 있는 사실인데, 그렇다면 늑대에서 개로의 변화에 있어서 어떤 유전적 변화가 생긴 것일까? 이를 위해서 개떼 늑대 DNA를 여러마리 시퀀싱하여 개와 늑대를 구분하는 유전변이를 조사함.

약 36개 정도의 핵심적인 변화가 감지되었는데 개중 절반 정도는 뇌관련 유전자, 특히 행동에 관여하는 영역들인듯. (즉 존나 개패듯 사람한테 쳐맞고 사람한테 알아서 기는 넘들만 살아남게 된거라는거지…개같이 ㅋㅋㅋ) 그리고 남은 10개 정도의 상당수는 아밀레이즈 관련 유전자, 즉 전분을 소화하는 능력과 관련되어 있는 것이라나. 사람하고 같이 살려니 남은 밥이나 잘 쳐묵하는 넘들이 살아남게 된거임. 

Towards practical, high-capacity, low-maintenance information storage in synthesized DNA

결국 DNA는 A,C,G,T 형식으로 유전정보를 3베이스 (코돈) 에 아미노산 하나씩 저장하고 있는 디지털 저장장치인 셈인데, 그렇다면 DNA에 꼭 유전정보만 넣는 게 아니라 다른 디지털 정보 (MP3라든지 ㅋㅋ) 를 엔코딩해서 쳐넣을 수 없을까 하는 상상은 분자생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해봤을듯.

그러나 이런 거 뭐에 씀 ㅋ 하는 것때문에 실현을 해본 사람은 별로 없었는데 그것을 실제로 실행에 옮긴 용자가 나타났습니다. 셰익스피어 소넷 전편, 왓슨크릭 논문 PDF, 킹목사 연설 mp3 등을 압축한 디지털 데이터 이런거 를 베이스 형식으로 엔코딩하고 (A,C,G,T는 2비트에 해당하는 정보이므로) 이를 DNA 올리고로 합성하고 (어셈블리를 위해서 오버랩되게 합성) 현재 실전에서 쓰이는 시퀀서인 일루미나 HiSeq 2000 으로 시퀀싱하여 이것을 어셈블리하여 정보를 DNA 로 에러 없이 100% 디코딩, 엔코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임.

단상

– 아 이제 애플스토어에 mp3 오더하면 플라스미드 들어간 E.coli 바이얼이 날라오는거임?

– 언젠가는 멸망할 인류의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 플라스미드에 인류역사상 중요한 정보를 저런식으로 인코딩하여 박테리아 형태로 퍼트리세…드립치는 사람 5년 안에 나온다에 뷁원 정도 걸겠음 (George Church 아저씨라든지 ㅋ)

– 이런 것은 조지 처치 아저씨 같은 사람이나 하는 일인줄 알았는데 이완 버니…ENCODE 끝났으니 심심한거지? 그런거지?

2 thoughts on “랜덤 논읽남

  1. I can’t believe that ended up as a paper! I encoded a 3 sec gif recording in DNA about two years ago… Though I only did it in-silico. Aw shucks.

    As for DNA’s utility as a data storage system, isn’t it plausible to just encode stuff in DNA, and ram it into an asteroid or some other planet that’s really cold? DNA take like a million years to denature naturally right? (encoding them into organisms would be a bad idea due to mutation issues I’m guessing.)

    • I guess that kind of papers would be published purely based on ‘who did that’. George Church or Ewan Birney (who is the main guy behind ENCODE) can do that. But I can’t for sure🙂 I think if you want to store a few thousand years, encoding as DNA and store at -80 degree would be safe way to go. But I am not sure when we consider ‘million year timescale’. Considering some of proteins (Actin for example) maintain their amino acid sequences more than half billion years, putting information in ‘essential protein’ as a protein code would be best bet…But how to encode information into ‘essential protein’ would be another big challenge I gu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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