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itty Lab Index

어떤 랩이 좋은랩인지 아닌지를 볼 수 있는 객관적인 기준 따위가 있을까? 무리수가 돋는 이야기긴 하지만..

흔히들 논문편수라든지 논문의 인용빈도,혹은 저널의 IF 등을 가지고 생각하지만, 사실 아카데믹 랩의 최종적인 ‘산물’ 은 논문이라기보다는 배출된 인력일 듯. 논문은 잘 내는 랩이지만 정작 그 랩을 거친 사람들 중 좋은 논문을 내는 사람은 열명 중 한명이고 나머지는 과학계를 떠나서 엉뚱한 일을 한다든지 하면 그 랩을 좋은 랩이라고 부르기는 힘들듯.

그래서 이런 것을 만들어 봤다. Shitty Lab Index (SLI ㅋ)

SLI = (2*과학과 전혀 관계없는 일을 하는 사람 + (그 랩에서 포닥을 끝낸 이후에 다시 포닥 or 연구교수등의 비정규직 일을 하는 사람의 수))/(전체 랩 출신인원)

즉 간단하게 그 랩을 나왔더니 먹고 살게 없어서 과학계를 아예 뜬다든지, 그 랩에서 포닥을 하고 나서도 정규직 자리를 잡지 못하고 비정규직을 전전하게 되는 비율이 높을수록 그 랩은 별로 비전이 없는 랩이라고나 할까..

One thought on “Shitty Lab Index

  1. 제가 있는 실험실은 0.56 point네요ㅎㅎ;; 그런데 여기서 갑자기 정규직이 5명 추가된다해도 SLI는 변하지 않는건가요?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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