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박사 배출 현황 (2015년)

미국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 에서는 매년 미국 대학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자에 대한 통계를 내고, 이것을 보고서로 발표한다. 금년도의 보고서도 얼마 전에 나왔다.

2015 Doctorate recipient from U.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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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것이 왜 중요한가? 서문에서는 대략적으로 “미쿡 대학은 세계 제일의 킹왕짱임.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가장 뛰어난 닝겐들이 미쿡 대학으로 박사따려고 몰려옴. 그러나 이것이 언제까지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슴. 만약 미쿡 대학이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들은 다른 나라로 가버리고 거기서 일하게 될 것임. 그러면 안돼잖아?” 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뭐 이것은 미쿡 사정이고…이 글을 읽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어 해독자일 것인데, 무슨 상관이 있을까?

물론 상관이 많이 있다! 좋든 싫든 미쿡은 현재 세계 학계의 중심이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여기서의 트렌드 변화는 세계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더우기 한국의 경우 한국의 학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이런 기본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보고서의 내용을 모두 다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이중에서 취사선별해서 흥미있다고 생각되는 그래프 위주로 소개하도록 한다.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원문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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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이래 미국 대학에서 박사를 따는 사람은 급격히 증가해오고 있다. 특히 과학&공학 (S&E) 출신의 박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5%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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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학계에서 외국인 (Temporary visa holder) 의 비중은 2015년 약 30% 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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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외쿡인을 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대학 외국인 박사 국가별 3대장은 중!인!한!  2005-2015년 10년간 한국인 출신으로 과학 공학계 미국박사를 딴 사람이 만명이 넘는다 ㄷㄷㄷ

그렇다면 분야별로 보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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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보면 역시 생명과학이 제일! 미쿡의 생명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일!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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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미쿡인과 외쿡인의 비율을 따져보았습니다. 수학/컴싸, 엔지니어링은 월등히 외쿡인이 많군요.

그렇다면 이들은 학비를 어떻게 조달하는가? 흔히들 생각하는 오해가 미쿡 유학을 가면 집안 기둥뿌리가 부러진다 등등의 이야기인데, 적어도 대학원 유학에서는 그렇지 않다. 자기 돈으로 박사학위 공부를 하는 사람은 미국의 박사과정 중에서 15%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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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도 분야별로 그때그때 달라요인데, 주로 과학, 공학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거의 자기부담은 없고, 펠로우십, RA, TA 등이 많은 반면, 교육, 사회과학등은 자기부담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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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에 걸리는 평균 시간..Education..이거 실화냐 ㄷㄷㄷ 그것도 대개 자기부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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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졸업한 사람들은 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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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따라서 포닥이 디폴트인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음. 생명과학, 물리과학 등은 박사 졸업자의 60% 이상이 포닥을 합니다. 그러나 수학 혹은 컴싸, 아니면 엔지니어링 등은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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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업을 얻으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수입을 올리나? 산업계로 진출한 수학/컴싸 출신들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립니다. IT 의 위엄…그 다음이 공학계, 물리과학..생명과학계는 심리학/사회과학보다도 낮은 수준...지금알았냐 그래도인문학보단 낫잖아

그렇다면 외국 유학생들은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 희망을 보이는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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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가별로는? 미국 유학의 3대장인 중인한 중 중-인은 거의 90% 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60%대..특이하게도 태국의 경우에는 28% 의 사람만이 미국에 남고 싶어하고 나머지는 자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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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확실히 과학 – 공학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죽치고 있으려는 성향이 높고 사회과학, 교육, 인문학 등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많았다. 역시 미쿡에 죽치고 앉아있으려면 공학, 혹은 컴퓨터과학을 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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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혹시 외국인은 미국인에 비해서 좀 더 학위를 오래 할까?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학위를 딴 후에 미국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이 미국에 남으려고 하는 외국인보다 전반적으로 학위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긴 것 같다. 왜?   왜긴 왜야 학위가 길어지니까 미쿡에 이골이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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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각각 어떤 식으로 지원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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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알겠지만 미국인/영주권자에 비해서 외국인은 자기 돈으로 유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이할 만한 것은 외국 정부에서 장학금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미국을 뜨려고 하는 사람에게서 많다는 것이다. 역시 미국 유학을 가서 거기 죽치고 앉아있는 것을 막으려면 정부에서 족쇄를 채워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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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미국에 죽치고 앉을 사람아려면 압도적으로 산업게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을 뜰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학계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이제 적지 않은 숫자 (2015년 기준으로 13,077명이며, 그중 공학계 3332명, 자연계 2282명, 의약계 2056명이다)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떤 진로를 가게 되고, 이들이 분야별로 어느정도의 소득을 올리는지 등의 조사와 통계는 있는지 모르겠다.

P.S.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11년부터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진로현황 등을 조사하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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