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의 마법과 돌 수프의 비밀 : 제 2회 매사페 후기

2018년 1월 27일 (토)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제 2회 매드 사이언스 페스티벌 (이하 매사페) 이 개최되었다. 매사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작년 1회를 개최할 때 쓴 글 (, )이 있으니 이것을 보시기 바라고, 제 2회 매사페의 기획 의도와 이것이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에 대해서 회고를 해보도록 한다.

제 1회 매사페의 교훈

작년에 열린 제 1회 매사페는 처음 시도였던 관계로 모든 것이 새로와서, 과연 이 행사가 성공할 것인지에 대한 확신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되었다. 그러나 이번에는 작년의 경험이 있으므로, 여기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어떻게 좀 더 나은 행사를 치룰 것인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상태로 행사를 치루었다는 차이가 있다.

작년에 아주 잘 되었다고 생각한 점은 이러한 점이다.

  • 라이트닝 톡은 매우 재미가 있었다 : 작년에 제 1회 매사페를 기획할 때는 라이트닝 톡 자체가 주된 컨텐트가 아니었다. 오히려 3명의 강연자에 의한 강연이 좀 더 부각되었다고나 할까.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본 결과, 가장 분위기가 좋았고, 반응이 좋았던 것은 일반 참가자 약 30여명에 의한 2분 라이트닝 톡이었다. (물론 3명의 강연자에 의한 30분 톡이 재미없었다는 말은 아니나 이러한 톡은 사실 다른 행사에서도 충분히 볼 수 있는 톡이다) 왜 웬만한 사람은 턱없이 부족할 수 있다고 생각한 2분의 라이트닝 톡이 그렇게 흥미진진하게 느껴졌을까? 그 이유에 대해서는 뒤에서 좀 이야기해보도록 하자.

그러나 불만족스러운 점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 충분히 네트워킹을 할 시간과 장소가 부족했다.  : 제 1회 매사페를 개최한 곳은 약 100여명이 넘는 참가자가 모이기에는 다소 공간이 비좁은 편이었다. 그리고 꽤 일정을 빡빡하게 진행한 관계로 중간에 쉬는 시간도 충분하지 않았다. 만약 톡에 흥미가 없는 사람이라면 로비에서 이야기를 할 만한 공간이 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못했다는 것이 문제였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뒷풀이가 별도의 공간에서 이루어진 관계로 행사가 끝나고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번 흐름이 끊긴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리하여 제 2회 매사페를 기획할 때는 다음과 같은 개선을 하고자 하였다.

  • 2분 라이트닝 톡을 주 컨텐트로 하여 가능한 많은 사람들이 라이트닝 톡을 하자  :  작년에는 약 120여명의 참가자 중에서 약 30명 미만의 사람들이 라이트닝 톡을 하였다. 즉, 참가자의 1/4  정도만 직접적으로 연사로 무대에 선 것이다. 만약 이 비율이 늘어나면 어떻게 될까? 즉 참가자 둘 중 한명이 자신의 관심사를 이야기했다면, 아마도 좀 더 활발한 네트워킹이 일어나지 않을까? 이를 위해서는 가능한 많은 사람이 라이트닝 톡을 하도록 하는 것이 처음부터의 목표였다. 참가자를 약 120명으로 잡았을때 최소한 절반 (60명) 을 라이트닝 톡을 하도록 하자!
  • 라이트닝 톡을 주제별로 큐레이션하자 : 1회 매사페에서 발표된 내용도 매우 다양하였다. 즉, 전통적인 생물학 연구분야에 대한 이야기부터 소속기관의 홍보, 과학커뮤니케이션 등등..그러나 1회 때는 내용별로 분류를 하지 않고 마구잡이로 (…) 접수받은 순서대로 발표를 하였다. 그러다 보니 단백질의 구조생물학 이야기를 했다가, 생태학 이야기가 나오고, 그렇게 하다가 제약 스타트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뭐 이런 식이었다. 사실 그럴 수 밖에 없는 것이 발표를 하기 전까지 주최자는 사람들이 어떤 내용을 발표할지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이다. 만약 비슷한 내용을 같이 묶는다면, 발표자는 이미 들었던 이야기와 유사한 주제를 다시 듣는 셈이므로 이리 갔다 저리 갔다 하는 것 없이 스무스하게 들을 수 있을 것이다.
  • 조금 넒은 공간을 확보하자 : 1회 매사페에서는 공간이 좁은 관계로 너무나 빽빽하게 인원이 배치되어 같은 공간에 모여서 비슷한 관심사를 논의할 만한 환경은 되지 못했다. 비슷한 120-130명 정도의 참석인원이라면 이들을 충분히 수용할 넓은 공간을 확보해야 했다. 그리고 관심이 좀 떨어지는 내용이라면 외부에서 떠들 로비 같은 공간도 필요했다.
  • 맥주 : 1회 매사페에서는 저녁식사를 제공했다. 그러나 세미나가 끝나고 밥을 먹는 것도 괜찮지만, 그것보다는 맥주를 한잔 하면서 서로 친교를 다지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좋지 않겠는가? 행사가 끝난 후에 맥주를 하자! 그리고 맥주는 좀 괜찮은 맥주여야 한다! (닥쳐라 고든램지)
  • 이벤트 : 사실 상품이라든가 기념품이 있으면 좋지 않겠는가? 참가자들이 가져갈 기념품이 있으면 좋겠다. 아니, 차라리 라이트닝 톡 참가자를 대상으로 상을 주는 것은 어떨까? 상은 어떻게 주지? 심사위원을 두고? 너무 기성 학회스럽다! 모든 참여자가 다 참여하는 총선거  인기투표 형식이면 어떨까?

와 같은 이야기들을 꾸준히 Openbio.slack.com 채널에서 매사페 준비에 참여한 사람들과 제 1회 매사페가 끝난 이후부터 논의를 했었다.

실행 : 장소의 확보 –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 

일단 가장 중요한 것은 장소이다. 가급적이면 대관비용을 지불할 필요가 없이 협찬을 받으면 더더욱 좋다. (그만큼 다른 데 쓸 비용이 남는다!) 이렇게 몇 군데를 알아보던 중, 2017년 하반기에 우연히 서울시립과학관 에 방문하게 되었다. (서울시립과학관에 무슨 목적으로 방문했는지에 대해서는 또 하나 포스팅을 할 만한 분량이 있으나, 이것은 지금은 생략하도록 한다) 여기서 눈에 띈 공간이 있었다.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 여기는 1회 매사페를 치룬 장소에 비해서 훨씬 넓어서 중간에 나와서 떠들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서울시립과학관과의 협의하에 매사페를 공동 주관하는 것으로 하고, 대신 공짜로 장소를 이용할 수 있었다는 것이지..물론 아무나 이것이 가능한 것은 아닐테고, 이를 위해서 매사페를 서울시립과학관에서 진행되는 다른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형식으로 공식적으로는 처리하도록 하였다. 장소가 확보되었으면 절반은 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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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

혼자서 준비를 할 수는 없다.

이러한 행사를 혼자서 준비할 수는 없다. 다행히도 1회 매사페를 기획한 사람들과, 1회 매사페에 참여한 분들 중 열성적인 분들의 도움으로 매사페 준비는 착착 진행되었다. 이러한 준비위원회를 꾸밀 때 가장 중요한 것은 행사의 성격이나 방향에 대해서 어느정도 합의가 된 사람들이어야 한다는 것이다. 때로는 많은 행사가 초반의 기획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누군가가 어느정도 의사결정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모임의 원래 취지와 성격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마치 오픈소스 커뮤니티에서 BDFL (Benevolent dictator for life)의 역할과 비슷한 격, 즉 파이썬 커뮤니티에서 귀도 반 로썸 의 역할처럼 말이다. 처음에 장난처럼 – 그리고 사심 가득으로 – 붙인 ‘매드사이언스페스티벌’ 이라는 이름이 이런 역할을 하는데는 크게 보탬이 된다. 그리고 사실 ‘매드사이언스’ 라는 이름을 붙일 행사를 스스로 주관하고 싶은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을것이므로 (….)

어쩄든 매사페 준비 과정에서 많은 분들의 수고가 있었다.  포스터, 라이트닝 톡 뱃지, 포토월 등의 디자인에는 김수현 작가님이 수고를 해 주셨으며, 회계의 경우 Biotalk 운영자인 오지의 마법사님이,  케이터링 스폰서, 맥주, 기념상품 등에는 네프님이, 그리고 과학정책읽어주는남자들의 두 파트, 즉 과ㅈ  님이 가장 중요한 라이트닝 톡에서의 시간 관리 (여기에는 특정 헤어스타일이 필요하다 -.- 시간을 어기는 사람에게 위압감을 주어야하거든..읍읍),그리고 ㅓㅇ남은 장내 사진 촬영, 그리고 설명충 님과 cheri 님, 그리고 팅커잭 님이 접수 및 배지 제작에 수고를 해 주셨다. 그리고 서울시립과학관의 스탭 여러분들이 장내 정리을 포함한 많은 도움을 주셨다.

맥주, 좋은 맥주가 필요하다 

사실 학회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이고, 이를 도와줄 약간의 매개체(?)가 있으면 좋다. 결국 술이 이런 역할을 하는데, 제 2회 매사페에서는 처음부터 크래프트 맥주를 제공할 것을 기준으로 생각하였다. 그렇다면 어떤 맥주를, 얼마나, 어떤 형식으로 제공해야 하는가?

사실 여러 곳의 크래프트 맥주 회사가 케이터링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선택한 곳은 성수동에 있는 어메이징 브류어링 컴퍼니였다. 사실 여기 맥주는 여러 번 먹어 봤었고, 나름 만족했었거든. 일단 자신이 먹어본 맥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종류별로 약 3 케그 (200-240잔)를 선택했으며, 선택한 맥주는 성수동 페일에일 (4.5% ABV/29 IBUs), 맑디맑은 바이젠 (5.5% ABV/9 IBUs), 첫사랑 IPA (6.5% ABV/46 IBUs) 이다. 일단 행사가 맥덕 정모가 아닌 관계로 행사 주최자는 맥덕이 아니라고는 안했다 너무 하드코어한 알콜이 높은 스타우트 같은 것을 시키기는 그렇다. 그리고 양의 경우도 120명 정도의 참석자를 고려하여 1-2잔 (조금 빨리 마시는 사람의 경우 3잔) 정도가 나올 수 있을 정도로 설정했다. 어차피 ‘무한 리필 맥주제공’ 이 아니고, 백여명 넘는 사람들 중에서 꽐라가 되는 분이 나오면 곤란하다. 그리고 약간 아쉬운 정도가 되어야 마음에 맞는 분들끼리 2차를 갈 수 있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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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종의 맥주가 제공되었다.

라이트닝 톡은 60명! 

참가자를 설정하며 규모를 감안하여 120명을 설정하였고, 라이트닝 톡 60명 + 일반 참가자 60명을 설정하였다. 그리고 1회에 하던 모든 튜토리얼과 기타 행사는 생략하고 라이트닝 톡에 올인! 이 이번 행사의 기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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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진행 순서

그리고 사전에 발표 내용을 미리 짐작하고 큐레이션을 하기 위하여 등록 당시에 발표 제목을 요청하였다. 그리고 일주일 전까지 발표 자료를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물론 이때까지 보낸 사람은 라이트닝 톡을 신청한 분 중에서 1/4 가 안될 것이라는 것 쯤은 작년의 경험을 미루어 봐서 잘 알고 있었다. (….)

사전에 발표 자료를 미리 살펴볼 이유가 있는 것은 발표 순서를 큐레이션하기 위함이다. 만약 동일한 내용의 발표 내용이 연달아 이어진다면, 전혀 새로운 토픽이 불쑥 튀어나오는 것에 비해서 훨씬 듣는 사람의 부담이 적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리고 본 블로그와 홈페이지, 그리고 이전 매사페에 참석한 사람의 성향을 생각해 볼때 상당수는 생물학 관련 연구자인 관계로 어느정도는 생물학 관련 연구 내용이 나올 것이고 이 내용을 제일 처음 진행된 첫번째 세션에 넣기로 마음먹었다. 아마 생물학 전공자가 아닌 일반 참가자였다면 첫번째 세션에 좀 어려울 수도 있었으리라 생각되지만 뭐 그 쯤은 감수하고 오셨어야죠? 과학 덕후 모임에….-.-

그리고 그 다음에는 생물학 이외의 과학 (화학자의 참여가 꽤 많았음). 과학정책 등의 여러가지 연구 관련된 세션을 편성했고, 제일 마지막 세션은 가장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을만한 내용들로 편성하였다. 최종적으로 그날 발표된 내용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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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회와 마찬가지로 라이트닝 톡의 성공 여부는 2:00 제한 시간의 엄수였다. 이를 위해서는 화자와 관중이 모두 시간을 정확히 볼 수 있고, 시간엄수를 준수할 수 있게 하는 타임 컨트롤러가 필요했다. 여기에는 과학정책읽어주는남자들의 절반 과ㅈ 님이 수고를 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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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격 근엄 진지한 라이트닝 톡 콘트롤러가 필요하다

그리하여 원래 예정된 60명에 근접한 57분에 의한 2분 라이트닝 톡이 진행되었다. 사실 이번 매사페는 라이트닝 톡에 올인하여 라이트닝 톡으로 끝난 매사페라고 할 수 있다. 

라이트닝 톡 참여자들이 매사페의 진정한 주인인 거십니다.

라이트닝 톡 총선거!

이렇게 라이트닝 톡을 하는 명단과 순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부되었으며, 이것은 다른 목적으로도 사용되었다. 다름 아닌 라이트닝 토커 총선거!

사실 많은 학회에서 대학원생 대상으로 포스터나 발표의 시상을 하곤 한다. 그러나 그 시상을 주관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일부의 심사위원이다. 그러나 매사페에서 운영진이 독단적으로 일부를 뽑아 상을 주는 것은 그닥 매사페스럽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가? 모든 사람에게 1장씩 투표권을 나누어 주고, 자신이 가장 지지하고 싶은(?) 인원 3명에게 투표를 요청했다. 왜 3명인가? 거의 절반 이상의 사람이 라이트닝 톡을 하는 상황에서 한 사람에게만 투표를 한다면 자기투표가 될수도 있지 않겠는가 (…)

그리하여 라이트닝 톡이 끝난 후, 투표용지를 회수하여 개표를 진행하였다. 첨단스럽게 온라인 투표 시스템을 구현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수개표를 하기로 했다. (개표는 제 3자인 서울시립과학관 스탭 여러분들이 수고해 주셨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린다) 그리하여 최다 득표자 1분과 그 차상위 후보자 2분에게 다음과 같은 상품을 수여하였다.

2등 2명..레오폴드의 기계식 키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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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영광의 1등의 상품은..이것

그렇게 하여 수상자는 1등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엑소’ 님, 2등에는 ‘더러미’ 님과 Organic Pop 이라는 앱을 소개하신 서기원 님이 수상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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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상 상품이 기계식 키보드였다는데 놀라는 2등상 수상자 더러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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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상으로 닌텐도 Switch를 득템한 엑소님이 수상 소감을 발표중

아니 고작 회비 2만원 받아서 하는 모임에서 이것을 수여할 여력이 있음?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으나, 일단 제 2회 매사페에서는 서울시립과학관의 후원에 의해서 장소 대여료가 들지 않았고, 준비위원회 네프 님의 노력으로 안주 (치킨 + 피자) 의 스폰서가 가능했다. 그리고 본 행사 자체에서는 일체의 수익을 남기지 않기로 한 준비위원회의 결의로 남은 예산을 몽땅 사은품에 털어넣을 수도 있었다.

그렇다면 라이트닝 톡을 하지 않은 사람은? 한쿡인의 소울푸드 치킨 세트를 추첨에 의해 제공하였다.추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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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트닝 톡 발표자이기도 한 팅커잭 님이 작성한 파이선 코드를 이용하여 추첨을 실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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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치킨은 카톡으로 발송..

원활한 네트워킹을 위한 조건 

제 1회 매사페에서는 스티커 형식으로 배지에 부착을 하여 자신이 어떤 부류에 속하는 사람인지, 어떤 것에 관심이 있는지를 표시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런데 스티커의 경우 너무 작아서 멀리서 잘 보이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서울시립과학관에 보유하고 있는 58mm 직경의 버튼을 제작하는 버튼제작기를 이용하여 버튼을 제작한 후 자신이 원하는 버튼을 패용하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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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 제작에 여념이 없는 SCV설명충 님과 cheri님

그리고 테이블은 가급적 비슷한 부류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배치하였으며, 여기에는 다음과 같이 해당 부류의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푯말을 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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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지난번과는 달리 약 20여명의 라이트닝 톡을 묶은 세션을 하나 진행한 후에는 약 30분 정도의 매우 넉넉한 네트워킹 시간이라고 쓰고 쉬는시간이라고 읽는다을 주었다. 사실 2분의 발표에는 질문 같은 것이 수반될 수 없으므로, 필연적으로 질문은 네트워킹 시간에서 연자에게 찾아가서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을 물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충분한 네트워킹 시간은 필수적이다. 한 가지 문제는 장내에 사람이 좀 많았던 관계로, 자신이 질문을 하고 싶은 상대를 찾기가 쉽지 않은 경우가 종종 생겼다는 것이다. 아마 다음에는 제 1회 매사페와 같이 약 30분 정도 통합 질문 및 토의 세션을 가지는 것도 어떨까 싶다.

총평과 아쉬움 

사실 제 2회 매사페에서는 1회 매사페에서 미흡했던 부분을 상당히 보완하여 발전된 모임이 되었다고 자평한다. 일단 1회 매사페에 비해서 두 배 이상의 사람들이 라이트닝 톡을 하도록 한 것은 매우 성공적인 결정이었던 것 같고, 장소의 경우에도 1회에 비해서 충분히 여유 공간이 있어서 중간에 네트워킹을 하기에 용이하였으며, 충분한 네트워킹 시간을 준 것도 성공적이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바로 행사장에서 행사의 끝을 맥주(!) 와 함께 할 수 있었던 것도 네트워킹의 지속도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된 것 같다.

물론 다소의 아쉬움도 없지는 않다. 일단 ‘질문을 할 상대’를 찾는 문제를 해결할 방법이 있어야할 것 같다. 지금 생각으로는 세션이 끝난 이후 약 10-20분 정도의 질답 시간을 통해서 라이트닝 톡 참가자와 다른 참가자간의 질의의 토론을 공개적으로 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아니면 온라인 시스템 구축을 통해서 라이트닝 톡 참가자에게 질문을 던지게 한다거나..아예 라이트닝 톡 참가자들이 마라톤 대회 참가자 (..) 처럼 확실히 식별되는 번호표를 패용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 하는 다양한 잡상이 떠오른다.

또 하나의 아쉬움은 장소의 지정학적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스튜디오는 시설면에서 마치 매사페를 하기 위해서 탄생한 곳처럼 깔맞춤스러운 완성도를 보여주었으며 스탬 여러분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다. 그러나 서울 북부에 위치한 서울시립과학관 자체가 대중교통으로 억세스하는데 그닥 편리한 곳이 아니며, 주변에 ‘2차’ 를 가고 싶어하는 참가자들을 수용할 수 있을 만한 곳이 거의 없었다는 문제가 있다. 과연 완벽한 매사페 개최지는 어디가 될까? 는 앞으로도 계속 생각해 봐야 할 문제가 될 것이다.

2분 라이트닝 톡은 왜 이리 재미가 있는가? 

라이트닝 톡이나 페차쿠차 같은 여러가지 스타일의 숏 톡이 있지만 매사페에서는 2분이라는 매우 제한된 시간에 이야기를 할 것을 강제하고 있다. 이것을 이전에 경험해 보지 않은 사람들은 과연 ‘2분 안에 무슨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 라고 회의적인 반응을 보이곤 한다. 그러나 2회에 걸친 라이트닝 톡에 참가한 분들은 2분이라는 시간이 의외로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시간이며, 대개의 경우 2분은 자신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소위 ‘Take Home Message’ 를 전달하는데 충분한 시간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사실 매사페와 같이 단일 전공이 아닌 다양한 전공이 모이는 모임에서 수십분에 걸친 매우 디테일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사실 그리 효율적인 방법이 아니다. 당신이 대개 처음 들을 주제의 이야기에 대해서 2분 이상의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필연적으로 주의가 분산되고 이야기가 재미가 없으면 필연적으로 졸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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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많은 학회나 세미나가 다 이렇게 된다.

만약 당신이 2분의 요점 이상으로 해당 주제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알고 싶다면, 차라리 연자에게 직접 찾아가서 좀 더 디테일한 버전의 이야기를 들으면 된다. 어쩌면 2분 라이트닝 톡은 흥미를 유발하는 요인인 셈이고, 네트워킹을 통한 긴 버전의 이야기가 본격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시작인지도 모른다. 어떻게 보면 매사페의 라이트닝 톡은 2분 정도로 제약되어 있는 일종의 ‘과학 연구 CM’ 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TV의 광고 방송을 계속 듣고 있는 이유는 이들이 최대 30초간 지속되는 메세지로써, 30초마다 바뀜으로써 적어도 사람을 지루하지 않게 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만약 CM을 5분 혹은 10분 정도로 만든다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CM 을 보고 있을까? 라이트닝 톡의 경우 세션 내내 집중도가 유지될 수 있는 것은 바로 그 2분이라는 시간에 있다는 것이 두 차례의 행사를 치루어 본 사람의 결론이다.  10분 혹은 20분 정도 발표되는 당신의 과학 발표를 2분으로 줄인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95% 이상의 사람들에게는 전달하는 정보량의 차이가 그닥 많지 않으리라는 것이 추측이다. (구체적인 실험 연구를 해 보지는 않았지만 한번 해 보면 흥미있을 것 같다)

커뮤니티 주도의 모임은 결국 ‘돌 수프 끓이기’ 이다.

사실 매사페와 같은 커뮤니티 주도의 모임은 결국 주최자가 모든 것을 제공한다는 의식으로 해서는 성공하기 힘들다고 생각한다. 커뮤니티 주도의 과학 모임의 주체자가 무슨 두세시간 동안 재미있는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힘들 것이며 무슨 엔터테인먼트를 보여줄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결국, 이러한 것을 개최하는 사람은 옛날의 우화에 나오는 것처럼 ‘빈 솥을 걸고 마법의 돌을 넣어 수프를 끓인다고 호언하는 나그네’ 와 비슷한 입장이다. 즉, 참가자들에게 ‘이 재료를 조금만 넣으면 맛이 있겠는데’ 내지는 ‘저 재료를 추가하면 더 괜찮겠는데’ 를 독려하는 사람이지 자신이 값비싼 재료를 자기 돈으로 넣을 필요는 없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중요한 것은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재료를 가져와서 넣으면 이익을 본다는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가령 주최자가 상업적인 목적으로 이러한 모임을 이용하거나, 혹은 모든 사람이 동일한 맛없는 재료만 가져오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기 위해서는 평소에 이러한 솥을 끓일 ‘판’ 을 잘 가꿀 필요가 있다. 다행히 본 행사는 이 블로그, 혹은 페북 분점, 그리고 biotalk 과 같이 화제를 공유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행사이므로, 모든 참가자가 적어도 어떤 재료를 가져오면 맛나는 수프가 끓여질지에 대해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즉 이러한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되기 위해서는 사전에 이러한 ‘정지 작업’ 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는 것을 말해두고 싶다.

각종 x사페의 출현을 앙당한다. 

사실 매사페가 나름 어느정도 화제가 된 이후에 기대한 것은 매사페와 비슷한 정신을 가지는 과학자들의 놀이문화 (?)가 형성되기를 바랬었는데, 생각보다는 그렇지 않았던 것 같다. 대신 언제 제 2회 매사페를 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은 많았지 여러분 저 전업행사러 아니거던요?

그래서 재안하고 싶다. 만약 매사페의 분위기가 마음에 들고, 일년에 한번 정도 열리는 것이 불만족스러우면 여러분만의 X사페, 즉 뭐뭐 사이언스 페스티벌을 만드시라! MD과학자라면 ‘의사페’. 서울에 사는 과학자들이라면 ‘설사페’ (…), ‘박사과정 학생의 모임’ 을 만들고 싶으면 ‘박사페’ (….) 라이트닝 톡 2분이 짧다면 3분, 아니 5분, 그것도 아니면 한시간 뛰는 여러분의 모임을 만드시라! 그닥 모임 만드는 것 어렵지 않다! 짦은 뒷풀이가 아쉽다면 소수정예가 모여 1박 2일 모여서 떠드는 해커톤과 같은 모임을 만드시라! 수많은 가능성이 존재한다.

아무튼 공식 회차가 되는 매사페는 아마도 1년에 한번, 개최하게 되지 않을까 싶다. 제 3회 매사페가 열리기 전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수많은 과학 덕후 또는 덕업일치를 한 과학자들에 의해서 개최되는 수많은 자생적인 모임이 꽃피기를 바라며, 제 2회 매사페의 후기를 마치도록 한다.

제 2회 매드사이언스 페스티벌

장소 : 서울시립과학관 메이커 스튜디오

일시 : 2018년 1월 27일 (토) 1:00PM – 7:00PM

 

기획 : MadScientist, 오지의 마법사, 네프, 과ㅈ, ㅓㅇ남, cheri, 설명충

포스터, 배지, 현수막, 포토월 디자인 : 김수현

케이터링, 스폰서, 상품 구매 : 네프

회계 : 오지의 마법사

사진 촬영 : ㅓㅇ남

행사 진행 : 과ㅈ

배지 제작, 접수 : cheri, 설명충

장소 제공 장내 정리 및 지원 : 서울시립과학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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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사 1장 – 글리벡

요즘 블로그 본진에 업데이트가 별로 안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어서 (…) 그렇다고 글을 안 쓰는 것은 아닌데, 다른 곳에 온라인 독점 게제 조건으로 올리는 글들을 쓰느라 그렇습니다.

그러나 링크를 거는 것은 상관없지!

이전에도 한번 이야기한 것처럼 바이오스펙테이터라는 곳에 신약이 탄생하기까지 필요한 과학에 대한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첫번째 장인 ‘글리벡’ 에 대한 이야기가 끝났습니다.

 

1장 : 글리벡 

  (1)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① 테오도어 보베리(Theodor Boveri)로부터 시작된 탐구의 역사

(2)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 ② 염색체 이상 or 바이러스에 의한 것인가?

(3)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③ 미국 닉슨 대통령의 ‘암과의 전쟁’ 선포, 당시의 기대와 뜻밖의 성과들

(4)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④브라이언 드러커, 시바-가이기社, 전임상에서의 난관들을 거쳐 탄생한 ‘기적의 약’

(5)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⑤ 글리벡 내성 CML의 출현과 이를 극복하는 차세대 항암제의 등장

그리고 2장으로는 항체신약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2장: 허셉틴

(1) 항체신약을 찾아서①– 항체의 발견과 단일항원항체(Monoclonal Antibody)까지

이런 식으로 해서 약 4-5장 정도까지 작성되면 아마 단행본 형태로 출판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각 장은 결국 사람들이 많이 관심있어하는 (=다른 말로 ㅈㄴ 많이 팔리는) 의 제목이 될 것이고, 이것이 탄생하기까지 어떤 과학적 발견과 탐구가 이루어져야 했나에 대한 이야기를 중점적으로 다룰 것입니다.

이 연재에서 하고 싶은 이야기는 딱 하나입니다. “새로운 약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사실 약 뿐만 아니라 현대 문명을 구성하는 모든 것이 대개 다 그렇습니다만,  그 과정을 종종 잊고 삽니다. 일반적인 소비자라면 그래도 상관없습니다만, ‘업자’ 내지는 ‘업계 관계자’ 라면 일반 소비자보다는 조금 더 알고 있어야 하지 않겠어요? 가끔 아무런 맥락 없이 ‘세상을 바꾸는 뭔가’ 가 진공에서 슥 만들어진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어서 말이죠. 특히 반도국처럼 ‘세상을 바꾸는 뭔가’ 가 자라라는 토양을 일구어 본 경험이 없는 곳에서는 더더욱 그런..

 

 

신약상고사? (新藥上古史)

바이오스펙테이터라는 매체에 “신약개발사” 라는 연재를 하게 되었습니다. 첫번째의 글은

암의 원인을 찾는 여정① 테오도어 보베리(Theodor Boveri)로부터 시작된 탐구의 역사

입니다.

왜 저런 글을 쓰게 되었는지는 직접 가서 읽어보시고, 제목에 대해서 약간 설명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아실지 말지 모르겠지만 저는 기초연구를 하는 사람입니다. 즉, ‘신약알못’ (..) 에 분류되는 사람입니다. 그런 닝겐이 어째서 ‘신약개발사’ 라는 연재를 하는가..

사실 원래의 제목은 ‘기초연구로부터 블록버스터까지’ 뭐 이런 제목이었습니다만, 글을 싣고자 하는 매체에서 무슨 설 아무개 씨의 한국사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싶다는…읍읍..뭐 그거야 글을 실어주는 고갱님인 매체에서 결정할 문제니 그렇게 하라고 했습니다만.

사실 제가 이야기할 내용은 주로 신약개발 그 자체보다는 어떤 특정한 질환의 치료제나 치료법이 등장하게 된 과학적 배경 혹은 맥락입니다. 즉, 신약이라는 것이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이 아니고, 결국은 특정한 질병에 대해 이해하려는 우리 닝겐들의 총체적인  노오오오력이 어느정도 임계치에 이르고서야 뭔가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즉, 이 연제에서 다루고 싶은 이야기는 일년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액을 창출하는 소위 블록버스터 약물 그 자체가 어떻게 개발되었느냐보다는 그 약물의 발견에 이르기까지 걸린 닝겐들의 지식 축적의 역사입니다. 솔직히 뭐 기초연구나 한 신약알못 주제에 약물의 구체적인 개발과정에 대해서 시시콜콜하게 이야기하는 것은 그렇잖아요 네? 

그레서 여기서 말하는 역사는 일종의 현대의 신약의 상고사 (上古史) 에 관련된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중입니다. 따라서 아니 무슨 신약개발사인데 전임상, 1상 2상 3상을 거치고 엎어지고 수십억달러의 돈이 날아가고 어쩌고 하는 그런 드라마틱 과정은 왜 별로 이야기하지 않느냐 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상고사라니까요 이건… 그런 내용에 대해서는 직접 업계에 종사하는 분이 쓰는 게 낫지 않겠어요?

 

 

 

 

Facebook 페이지 2017년 1-7월 아카이브

이 블로그에는 평균적으로 2주에 한번 정도 긴 글이 올라오지만,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madscietistwordpress/) 에는 좀 더 자주 짧은 글 및 링크가 올라옵니다. 페북 페이지는 정리가 어려워서, 여기에 가끔 아카이브를 만들고 있습니다.

-2017-02-01 21:48:30
기초연구자가 연구를 하다가 ‘지금 하고 있는 연구가 어쩌면 사업화할만한 껀덕지가 있을지도?” 하는 생각을 들게 하는 발견을 할 때도 분명히 있습니다. 만약 그 경우라면 어떻게 해야
-2017-02-02 06:58:05
과정남의 절반인 ㅓㅇ남 (오타아님), 혹은 츳코미가 입에 불을!
-2017-02-05 18:00:17
세포주기가 진행되어 Metaphase에서 Anaphase로 넘어가서 복제된 염색체를 분리해서 제 갈길을 가야하는데, 그럴려면 먼저 복제된 염색체 쌍 (Sister Chromati
-2017-02-05 23:31:36
이런 이야기 맨날 해봐야 어째 쇠귀에 경읽기 같이 들립니다만, 뭐 그래도..
-2017-02-06 22:09:57
저는 일단 암알못입니다만, 재미있는 논문 같아서.. 암이라는 짐승 (..)은 ‘그때그때 틀려요’ 라는 말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물론 여러 종류의 암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돌연
-2017-02-07 01:06:26
액틴 mRNA 레벨은 circadian cycle에 따라서 이렇게 멋지게 변하니 (마우스 간 데이터) 혹시 circadian cycle에 따라 유전자 발현 연구하는 사람은 액틴을
-2017-02-07 18:19:28
CRISPR 시스템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Genome Editing 에 사용되어 많은 사람들이 관심이 있어하는 것은 소위 ‘Class 2’, 즉 Cas9 을 포함하는 효소 하나로
-2017-02-07 21:36:07
과학기술정책 읽어주는 남자들의 녹취록이 나왔습니다. 첫번째는 청년 과학기술인의 목소리를 주제로 젊은 과학자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잘 나와있으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두번째_자료
-2017-02-07 21:49:23
UCSF의 인간유전학더쿠(..) 안준용 박사의 국가별 인간 유전체 연구현황이라는 미니리뷰입니다. 저자가 밑줄을 긋고 싶어했을것 같았을 만한 부분(..)을 임의로 좀 소개해보죠.
-2017-02-08 02:09:05
약 77만명의 미국인을 대상으로 한 ‘족보찾기’. ancestryDNA라는 회사에서 수집된 지노타이핑 데이터를 분석하여 현재 미쿡에 사는 사람들을 약 25개 정도의 그룹으로 그
-2017-02-08 04:30:10
오마매의 바이오톡 이번 에피소드는 인터뷰입니다. 매사페에서도 발표를 하신 ‘팅커잭’ 장혜식 (Hyeshik Chang) 박사님과의 인터뷰가 되겠습니다. Python의 구루였던
-2017-02-08 23:01:32
과학자가 아닌 당신의 주변 사람들 보고 현재 생존한 과학자 이름을 한 명 대보라고 한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http://i.imgur.com/SJfTrr5.png 약 2
-2017-02-14 18:34:17
동물의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새로운 지놈을 형성하고 수정란으로써 개체로써의 첫발을 내딛는 과정을 좀 자세히 들여다보면 재미있는 현상이 있는데요, 난자와 정자로부터 구성된 새로운
-2017-02-16 18:39:23
NGS가 보편화됨에 따라서 NGS를 진단 등에 사용하려는 노력이 계속되어왔고, 이중 대표적인 것이라면 암 조직내에서 존재하는 somatic mutation 등을 검출하는 것일겁니다
-2017-02-20 23:19:59
사실 20세기의 분자생물학/세포생물학의 발전에 의해서 우리는 세포 안에 어떤 분자들이 들어있는지, 그리고 이들이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에 대한 ‘대략적인’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되었
-2017-02-21 17:50:35
2013년에 미쿡 휴스턴의 세계적 암전문병원 MD Anderson 에서 IBM의 왓슨 시스템을 도입하여 인공지능으로 진단을 하네 하는 이야기가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내에서
-2017-02-22 17:58:22
면역학 공부한 분이라면 다 아시겠지만 조혈모세포 혹은 조혈줄기세포는 혈액을 이루는 여러가지 다양한 종류의 세포로 분화를 합니다. #근데면역학알못이니너무자세히_물어보지마세염
-2017-02-27 04:46:58
이제는 바야흐로 저널 재벌의 문어발 무한증식 시대! N모저널이 한달에 하나꼴로 신규 저널을 런칭하는 것에 질세라 C모저널은 자신의 영역이었던 생물학 언저리를 떠나서 다른 분야에도
-2017-02-27 20:18:19
CRISPR 특허분쟁의 1라운드는 일단 브로드연구소의 승리로 끝났는데요, 사실 저는 이 특허분쟁 자체에는 아주 큰 관심은 없습니다만, 이 특허분쟁이 미칠 파급효과 등에 대해서는 좀
-2017-02-28 01:18:33
사실 자연계의 CRISPR 시스템 중에 가장 널리 분포한 것은 클래스 1 CRISPR-Cas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Bacteria/Archaea에서 발견되는 것 중 90%가 클래

  • 2017년 3월

-2017-03-01 07:28:39
아플라톡신(Aflatoxin)은 매우 강력한 곰팡이독소로써 독성과 발암성이 매우 강한 물질입니다. Aspergillus flavus 혹은 Aspergillus parasiticu
-2017-03-01 22:59:01
단백질을 가지고 노는 사람들에게는 가끔 단백질에 화학적으로 뭔가를 연결할 일이 있습니다. 형광 Dye 라든가, 아님 항체에 화학물질을 연결한다거나 등등… 이때 가장 많이 사용
-2017-03-02 00:16:53
서명도 있습니다.
-2017-03-02 08:24:25
유타대학의 Aaron Quinlan (지놈-NGS데이터 다룬 사람이라면 안써봤을 리가 없는 bedtool의 제작자)의 Applied Computational Genomics 강의자
-2017-03-06 05:04:01
멸종하는 생물종은 어떻게 멸종할까요? 쪽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멸종합니다 (…) 아니 무슨 당연한 이야기를 하는거야 라고 반문하시겠지만 이게 그리 단순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2017-03-06 20:24:47
요즘 드는 생각은 닝겐 (및 다른 동물이) 수명이 연장되는 과정은 일종의 트레이드오프 과정의 일환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게 진화과정 중에서 수명이 연장되면서 떨어지는
-2017-03-07 01:27:33
2017년 정부 R&D 사업 들여다보기 구체적인 내용보다는 한국 정부가 부서별로 어느정도의 예산을 쓰는지, 연구분야별로는 어느정도의 돈이 투입되는지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자료입니
-2017-03-12 18:38:24
사실 ‘합성 지놈’ 이라고 해도 기존의 유전정보를 완전히 뜯어고친다기보다는 약간의 ‘Refactoring’ 정도를 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무 호들갑을 떨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2017-03-13 06:54:41
핀란드의 Guillaume Jacquemet라는 세포생물학자가 정리한 최신 바이오이미징 관련 자료입니다. 최신의 이미징 테크닉 (여러가지 super resolution 테크닉의 원
-2017-03-13 19:21:48
지놈 시퀀싱 이후 우리는 지놈 구조를 2차원적인 서열정보로 간주하는 경향이 있는데, 분명히 핵 내의 지놈은 3차원적인 공간에 패킹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2차원적으로는 매우 멀리 떨
-2017-03-14 10:36:45
지금 뉴욕 등의 미쿡 동부에는 폭설이 내리고 있나봅니다. 이 와중에 누군가 트위터에 이런 글을 썼군요. 만약 폭설로 랩에 고립되면 뭘 먹고 (..) 생존할 수 있을까? 1. Y
-2017-03-15 07:58:55
이제 생물학은 Data intensive 한 학문이 되어 버렸고, 이론을 하는 사람이 아닌 실험을 하는 실험생물학자일수록 자신의 실험 결과물로 나오는 방대한 양의 자료를 어떻게 해
-2017-03-16 03:28:23
주갤러 의문의 1패인것 같지만…
-2017-03-16 03:55:34
한편 도람푸 총통은 엔아이에이치의 예산 6조 이상을 깎으시려 하신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
-2017-03-18 18:10:40
저만 이런 생각을 하는게 아닙니다.
-2017-03-20 22:00:46
과학의 역사를 살펴보면 분명히 흑역사가 존재합니다. 저 밑의 스텝셀/오보카타처럼 불과 몇 달을 못 버티고 흑역사가 된 경우가 있는가 하면, 수십년 동안 도그마로 여겨져 오다가 흑역
-2017-03-20 22:27:42
STAP 세포의 바로 그 오보카타 하루코가 ‘STAP Cell은 있습니다!’ 하는 자신의 주장을 하고있는 웹 페이지입니다. “믿쓰읍니까?”
-2017-03-22 02:10:58
http://www.nature.com/news/south-korea-s-scientists-seek-change-amid-political-chaos-1.21690 뭐 다 아는
-2017-03-22 03:00:29
지난번에 iBiology 에 조만간 국내 연구자님이 등장한다는 예고를 한 적이 있습니다. 여기에 등장할 최초의 국내 연구자 (한국출신 과학자로써는 이미 하택집 교수님이 등장한 바
-2017-03-22 19:48:42
나라를 사랑해 명예와 목숨까지도 바칠 수 있는 과학자, 살신성인 멸사봉공 (…) 의 정신으로 수억조 국부창조와 부국강병의 밑거름이 된 과학자와 같은 허구적인 이미지를 과학자에게
-2017-03-23 05:22:21
iBiology 의 김빛내리 교수님 강의를 소개했으므로 이번에는 중국을 대표하는 여성과학자인 Nieng Yan 교수의 iBiology 동영상을 소개합니다. Nieng Yan 은
-2017-03-23 19:20:37
iBiology 소개로 요즘은 포스팅을 때우는 듯 싶습니다만 (…) 여기의 강의는 기본적으로 존잘러 오브 존잘러만 하기 때문에 대개 다 훌륭합니다. 단백질 구조예측으로 유명
-2017-03-26 21:53:13
과학자가 아닌 사람이라도 막연히 유전자, DNA 등에 대해서 꽤나 높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대개의 사람들에게 있어서 유전학의 상식은 ABO 혈액형 전달, 혹은
-2017-03-27 19:03:36
보통 N모상 수상자는 상 받고 나서는 정치인처럼 변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뭐 어떤 면에서는 그런 것도 필요하긴 하다고 생각합니다만 (리빙포인트 : 일반인들은 그냥 저명 과학자 누
-2017-03-29 06:54:57
http://www.ibric.org/myboard/read.php?id=281768&Page=&Board=news 저는 줄알못이므로 이런 소식은 그닥 잘 모릅니다만, 얼마전에
-2017-03-30 22:49:41
RNA modification은 DNA modification 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관심이 떨어져 왔었습니다. #뭐든지DNA만기억하는더러운세상이니RNA네가_좀참아라 사
-2017-03-31 01:29:58
자 팩트폭력스러운 논문 하나 들어갑니다. 긴장하세요. 의생명과학 분야에서 박사를 받는 사람은 으례 몇 년 씩의 포닥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경로는 박사학위 –
-2017-03-31 02:41:50
그러므로 생명의학분야의 Ph.D (혹은 과정생)들은 하나의 진화형에만 집착하지 말고 여러가지 다른 진화형으로 진화할 준비가 필요한 거십니다 #아무말
-2017-03-31 02:48:46
Secret Lab of Mad Scientist님의 커버 사진

  • 2017년 4월

-2017-04-01 10:46:41
“노벨상을 절대 못 받게 하는 방법” 정도로 제목이 되야 할 글 같네요.
-2017-04-03 01:48:20
현재의 학계 (특히 미쿡) 의 경우 테뉴어 트랙 교수가 되는 것은 일종의 자영업을 시작하는 것과 극히 유사합니다. 어느정도의 스타트업 펀드를 받고, 자신의 인건비의 일부를 학교가
-2017-04-03 18:32:44
최근의 몇 가지 유사한 토픽을 올린 것은 바로 이것을 위한 떡밥이었습니다. -.- BRIC에서 이미 블로그 글을 불펌 (..) 해가고 있지만 이와는 별도로 다른 두분과 함께 정
-2017-04-03 19:03:56
아래의 글에서 소개한 브루스 알버트 이외의 주로 과학계 원로들의 주장들은 이미 꽤 이전부터 동영상 (!) 으로 제작되어 iBiology 를 통하여 유포되고 있습니다. 이 중에서
-2017-04-04 07:50:29
통상적이라면 그닥 공유하지 않았을 논문일지도 모릅니다만,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논문인지라 ㅋㅋㅋ 과학의 발견이 논문 하나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라서 한번 소개해 봅니다
-2017-04-05 01:25:05
“그러나 이공계 위기든 인문학의 위기든, 거기에 몸을 담고 있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고 풀어내기 위해서는 숫자가 아니라 사람에게 눈을 돌려야 한다. 또한 각 학교나 세부전공의
-2017-04-05 21:44:14
CRISPR 를 가지고 손쉽게 Knockout 을 유도하여 유전자의 기능을 보는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서 몇가지 불편한 진실(?) 들이 드러나고 있는데.. 기존에 RNAi 나 mo
-2017-04-06 22:07:45
싱글 코어보다는 멀티 코어가 대세긴 한데 ‘멀티 코어’ 를 잘 쓰려면 노오오력이 필요합니다.
-2017-04-06 23:55:58
닝겐유전학 더쿠님의 ‘멘델은 잊어’ 시리즈. https://brunch.co.kr/@joonomics/64 천재 유전자 잔혹사 : 유전자 맞춤형 아기의 시대는 오는가? http
-2017-04-10 05:16:42
원래 서평처럼 쓰기 시작한 글인데 아무말이 되버린 것 같습니다만.. https://www.amazon.com/Recombinant-University-Engineering-Emer
-2017-04-10 23:16:53
저 밑에 소개한 이두갑 교수의 저서에 관련된 내용인데, 대략적으로 챕터 1에 있는 내용에 상응하는 내용입니다 (근데 한글 ㅋ) 사실 미쿡에 처음 갔을때 느낀 것은 ‘학과장’ (
-2017-04-11 07:34:01
흔히 전업블로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습니다만 -.- 세계정복획책 (…) 이외에 제가 구체적으로 하는 주업이 되는 연구분야는 아는 분은 알겠지만 액틴 사이토스켈레톤 (Actin
-2017-04-11 09:45:39
본진 블로그 및 이 페이지를 구독하는 상당수의 독자는 아마도 생명과학 연구자일 것입니다. 생명과학 연구자로써 파이펫 들고 실험을 하다보면 ‘이런거 누가 자동으로 해주는 로봇 같은
-2017-04-12 16:34:13
아래 비디오는 이 논문에 대한 비디오 초록입니다. http://www.cell.com/cell/fulltext/S0092-8674(17)30183-6 이 세포는 줄기세포가 아닌
-2017-04-13 15:28:45
음 요즘은 주제를 안 정해놓고 이런 아무말을 하는 쪽이 더 재미가 있는듯? 듣는 분들은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습니다만…
-2017-04-14 00:02:04
Transcription은 핵에서, Splicing 된다음에 Translation 은 cytoplasm에서 일어나는 진핵생물과는 달리 박테리아에서는 DNA 가 RNA로 전사되자마자
-2017-04-14 01:19:22
대개의 어린이들이 실제의 동물보다는 포케몬 (..) 을 더 잘 기억합니다. 그렇다면 멸종위기의 동물에 대한 경각심을 올리기 위해서 이런 동물들을 가지고 카드게임을 만들어보자 라는
-2017-04-17 00:11:17
얼마전에 CRISPR 관련 특허 분쟁에서도 승리하여 (완전히 결판이 난 것은 아닌 듯 싶습니다만) 기분이 좋을 짱모씨..이번에도 CRISPR 가지고 새로운 뭔가를 들고 나왔습니다.
-2017-04-18 02:19:32
이건 조금(?) 지난 신문기사입니다. 언제적 신문기사인지는 제일 끝에 표시해 놓았습니다. 한번 심심풀이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2017-04-19 22:05:17
Cryo-EM Structure of Chromatin Remodeling complex with nucleosome 흠 뭐 구조 자체는 해당 구조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논문보시
-2017-04-20 22:12:05
진핵생물의 전사조절에는 인핸서 (enhancer) 라는 영역이 있고 이 영역은 바로 인접하지는 않은 유전자의 전사활성화에 관여합니다. 여기에는 각종 전사인자들이 붙어서…다들 많
-2017-04-23 18:15:30
마이크로튜블은 어째 책에서 ‘Dynamic Instability’ 관련하여 산산히 조각나는 것만 보여줘서 (..) 웬지 단단하지 않은 구조물일 것 같은 선입견이 드는데, 개중에서도
-2017-04-25 09:47:56
영국 기준으로 오늘(4월 25일) 은 N모잡지에 다음 3개의 논문이 나온 날입니다. A Structure for Deoxyribose Nucleic Acid Watson J.D
-2017-04-25 12:42:33
이것이 레알 개족보다! 현존하는 161종의 개를 마이크로어레이를 이용하여 지노타이핑하고 개 종간의 족보를 그렸습니다. 그래서 어떤 개와 어떤 개가 짬뽕되어 어떤개가 나왔는지가 명명
-2017-04-26 00:26:17
이 에피소드는 간만에 입을 많이 털었던 (…) 기억이 납니다.
-2017-04-30 19:28:08
현재까지 만들어진 140개의 hESC 라인을 엑솜시퀀싱 해보니 5개의 라인에서 P53 의 dominant negative mutation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대개 DNA bi

  • 2017년 5월

-2017-05-01 19:19:28
나노포어 시퀀서를 이용하여 DNA 감식에 응용하는 예입니다. 보통 법의학등에서 표준적으로 사용하는 DNA 감식은 STR (Short Tandem Repeat) 를 PCR 로 증
-2017-05-02 14:29:37
KAIST의 이상엽 교수님이 NAS의 외국인 멤버가 되셨군요. 축하드립니다.
-2017-05-03 19:22:38
논문 철회에는 일가견이 있는 (…) S모잡지에서 또 굵직한 편집장 직권 철회사건이 나왔습니다. 스토리인즉슨, 2016년 스웨덴의 웁살라대학의 연구자들이 이런 논문을 냈는데,
-2017-05-03 19:46:14
미 의회에서의 협상에 의해 2017년 예산 (2018년 예산은 아직 아님) 은 다행히 깎이는 신세를 면했지만 미쿡에서 NIH 연구비를 획득하기는 여전히 쉽지 않은 현실입니다.
-2017-05-07 18:10:48
매사페 관련자들이 뜬금없는 (..) 방송출연을 했습니다. YTN Science에서 ‘과학덕후들이 사는 법’ 이라는 다큐멘터리를 방영하는데, 이중의 한 코너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2017-05-07 18:46:28
Wnt는 동물의 발생과정, 줄기세포의 self renewal 등 여러가지에 관여하는 네임은 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은 lipid가 달려있고, 이것이 리셉터인 Frizzled와 int
-2017-05-08 04:16:24
에릭 렌더옹이 워싱턴 포스트에 기고한 글입니다. 꼭 에릭 렌더옹이 아니더라도 특정한 사회에서 영향력이 있는 과학자로 처신하고 대접받으려면 기초과학에 대해서 투자하는 것이 사회에
-2017-05-08 22:24:06
인간은 난자와 정자가 만난 하나의 수정란 세포로부터 출발해서 수조개의 서로 다른 종류의 세포로 이루어진 복잡한 생물이 됩니다. 이러한 세포들은 하나의 ‘펌웨어’ 인 지놈 시퀀스
-2017-05-09 04:53:59
얼마전에도 소개한 바가 있는 칭화대의 스타 구조생물학자인 Nieng Yan이 칭화대를 떠나 모교인 프린스턴대 full professor로 이직한다고 합니다. Nieng Yan은
-2017-05-10 00:54:24
대륙의 가짜시약 (…) Abcam 이나 Cell Signaling Technology 등의 외국상표를 달고서 가짜 (..) 혹은 심하게 희석된 (..) 항체들이 중국내에서
-2017-05-11 04:11:58
AIDS가 죽음의 천형처럼 여겨지던 시기는 이미 끝난 듯 싶습니다. Expected average ages at death for Europeans aged 20 years s
-2017-05-11 07:17:06
아마 이 페이지를 구독하는 분들이라면 대개 구글만큼이나 자주 가실 사이트가 NCBI (National Center for Biotechnology Information) 일 것입니
-2017-05-11 19:07:34
어제 방송된 YTN Science의 다큐 S 프라임 ‘과학 덕후들이 사는법’ 이라는 프로에서 매사페가 소개되었습니다. 차회 기획회의겸 하는 장면을 찍어가는 컨셉으로 짧게 나옵니다.
-2017-05-15 22:34:10
마이크로파이펫과 E-tube가 언제 등장했는지, 누가 만든 것인지는 아시나염? “너무나도 당연히 우리 주변에 있는 것” 들의 역사를 알아봅시다.
-2017-05-16 18:28:10
일단 아래 논문을 보는 것보다 이 링크를 주목하는 편이 좋습니다. http://www.proteinatlas.org/cell Human Protein Atlas라고 몇년 전부터
-2017-05-16 23:33:02
Broad 연구소의 Steven Hyman 은 생명과학에 좀 더 많은 스탭사이언티스트가 필요하다고 주장합니다. 일단 여기서 스탭사이언티스트가 어떤 사람이냐를 규정할 필요가 있겠
-2017-05-17 15:39:00
미국이든 한국이든 정부 연구비를 받으면 여기서 학교당국이 징수해가는 ‘자릿세’ 같은 돈이 있습니다. 간접비 indirect cost 라고 하는데 명목상으로는 연구에 드는 시설투자비
-2017-05-17 19:12:04
세포생물학적 관점에서 난자를 연구하는 사람으로써 난자는 상당히 재미있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세포라고 생각합니다. 첫번쨰는 크기. 물론 포유류의 ‘알’은 어류, 양서류 혹은 조류
-2017-05-18 03:20:08
기존보다 효율이 상당히 좋아진 CRISPR 를 이용한 Knock-in (Floxed, Reporter) 마우스 만들기 사실 방법들은 기존에 나와있던 것들을 조합한 것인데, 이들
-2017-05-22 03:30:09
내용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것이 그 분야의 대표 트잉여(…) 를 잘 팔로우하라는 이야기죠. 과연 Bioinformatics & Genomics 현업자라고는 볼 수 없는 저도 절
-2017-05-22 04:06:51
빛을 통해서 특정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것들은 많이 보고되어 있는데, 생체내의 ‘스위치’ 중에 가장 대표적인 Protein Kinase를 빛으로 조절할 수 있다면? 이들은
-2017-05-23 01:46:00
동물세포는 무엇으로 구분되어 있나? 당연히 세포막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그러면 세포막을 넘었다 치고, 그 밑에는 뭐가 있죠? 라고 물으면 ‘뭐가 있긴 뭐가 있어, 그냥 세포 안에
-2017-05-23 18:50:12
대장균에 칼라로 볼 수 있는 눈을 달았다! MIT의 Voigt 그룹은 합성생물학을 하는 곳으로 언뜻 보기에는 꽤 잉여짓처럼 보이는 (..) 연구를 많이 하는 곳인데, 2005년에
-2017-05-24 22:07:19
크헐… mRNA가 아니라 tRNA라는게 함정이긴 하지만, 대단하군요. 출력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아무튼 생체고분자 구조에는 비전공 생물덕후들도 가지고 놀 재료가 많습니다.
-2017-05-25 20:03:37
한국에는 어째 탑 성애자(..) 분들이 많습니다. 과학계에 종사하는 분들도 예외는 아니고요. 과연 파괴적이고 혁신적인 기술이 관제탑에서 이륙해라 착륙해라 식으로 콘트롤해서 개발될
-2017-05-26 02:32:15
요즘 중추신경 (…) 같은 저널에 내려면 참으로 많은 데이터를 요구합니다. 그렇게 점점 커지는 페이퍼에 비해서 ‘논문이 재현이 안되네’ 하는 소리는 또 줄어들지 않아요. 이
-2017-05-28 18:01:57
연구비를 어떻게 분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이견이 많습니다. 일부에서는 “잘하는 사람을 팍팍 밀어주어야 한다” 는 소위 ‘선택과 집중’ 을 이야기하는 반면, 다른 쪽에서는 연구비의
-2017-05-28 22:38:54
새로 생긴 유전학 관련 페이지인듯 합니다. 개 유전학인가..;;;;
-2017-05-29 19:17:50
난자와 정자가 만나서 수정된 배아는 어느 시기까지는 난자에 축적된 mRNA와 단백질에 의해서 발생을 진행하게 되고, 어느 시점 (종에 따라서 좀 틀림)에 도달해서야 난자와 정자 유
-2017-05-29 19:20:15
어떤 트잉여 (..) 의 일대기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 트잉여 씨가 호주에서 한 일이 매우 많은 사람들이 ACTN3 이라는 근육에 있는 유전자에 스탑코돈이 있고 이것이 운동능력에
-2017-05-31 04:09:34
오늘은 좀 별난 논문 (어쩌면 이런 것도 논문으로 내냐 라는 생각도 가끔 들) 을 하나 소개해 보도록 하죠. 미리 지정된 길이의 DNA를 섞어놓은 DNA 마커 (흔히 DNA L
-2017-05-31 23:21:49
본 연구소는 어디까지나 지구정복을 획책하는 악의 세력입니다만, 그런 동일한 목표를 가지고 있는 곳은 여기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경쟁사가 있어야지 일할 맛이 나는게 아닙니
-2017-06-01 01:26:58
한국 출신 과학자로써 최초로 iBiology에 나왔던 존스홉킨스의 하택집 교수님이 다시 IBiology에 나왔는데 이번에는 전공 관련 이야기가 아니라 “어떻게 과학자가 되었나” 라

  • 2017년 6월

-2017-06-01 07:16:57
GFP가 발현되는 효모로 맥주를 만들어 마셨다는 닝겐 등장 ㄷㄷㄷ 그러나 발효 처음에는 GFP가 잘 발현되었는데 진행되면서 색이 거의 없어져서 결국 별 차이없는 맥주가 되었다는데
-2017-06-04 17:35:03
음 개 유전학 페이지가 아니군요? 쿨럭
-2017-06-04 17:56:13
MPI-MCBG의 Tony Hyman 그룹은 이전부터 생체내에서 상분리(Phase Seperation)에 의한 생체고분자의 응집현상을 연구해 왔는데, 몇번 소개한 적도 있지만 세포
-2017-06-04 19:39:11
최근의 구조생물학 분야의 테크닉에서 핫 이슈는 뭐니뭐니해도 Cryo-EM입니다. 단백질 결정학 저널(!) 인 Acta D조차 EM 데이터뱅크에 올라오는 데이터에 신경을 쓸 정도니
-2017-06-06 09:38:20
어떤 여성 과학자(…)가 첫 연구비를 받기 직전에 겪었던 일. 꼭 읽어/들어보세요. 이 분이 누군지는 다 읽어보면 나옵니다.
-2017-06-06 21:40:09
SDS PAGE 젤을 이렇게 말려본 적이 있습니까? ㅋㅋㅋㅋㅋ 그냥 PAGE 젤 내린 것을 뚜껑 열어놓고 1-2주일 방치해 두면 이렇게 됩니다. 신기한 것은 이렇게 말려서 미
-2017-06-07 17:14:50
세포생물학자 기준으로 저널을 레스토랑에 비유한 글 ㅋㅋ 대충 의미만 전달하도록 요약해봤습니다. bioRxiv : 어선에서 바로 나오는 날 해산물을 바로 취급하는 가게. 가장 신
-2017-06-08 04:55:38
지구상에는 미생물부터 식물, 동물까지 다양한 생물이 있습니다만, 우리가 제일 사랑하는 동물은? 네 뭐니뭐니해도 우리 자신,닝겐! 참으로 이기적인 이유입니다만 자기 자신을 알겠다는
-2017-06-08 14:43:38
이런 것을 공유하는 녀석도 스고이? 였으면 ㅋㅋㅋㅋ 사실 질문을 하는 것도 자주 안해보면 안 늘어요. 따라서 어린시절부터 자꾸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2017-06-08 17:05:00
오늘도 시바개놈..아니 개님은 시바시바 하십니다
-2017-06-08 23:06:18
‘유전자의 잉여지수’ (ExAC 기준 pLI?) 에 대한 이야기
-2017-06-09 00:44:50
얼마전에 소개해서 매우 흥했던 ‘생물학 저널 레스토랑’ 포스팅이 올라왔던 블로그에 보니 꽤 재미있는 글이 많습니다. 그 중에 하나의 내용을 요약해서 소개하도록 하죠. 원 저자는 독
-2017-06-10 22:29:31
요즘은 학회 포스터를 천으로 프린팅하는 경우가 많은데 (뭐니뭐니해도 운반이 편하죠) 학회가 끝난 후 이것을 재활용(?)하는 분이 등장했습…..자신의 연구 결과를 옷으로 만들어
-2017-06-12 09:11:24
Cas9에 의한 Gene Drive 라는 것으로 모기의 씨를 말려버리겠스무니다! 할때부터 그게 과연 될까? 하는 생각을 좀 했었습니다. 항생제 내성 박테리아가 출현한 것을 봐도 그
-2017-06-13 21:52:43
가끔 Scopus db 를 뒤지다 보면 재미있는 패턴을 발견하곤 합니다. 몇가지 저널에서 논문중 한국기관에서 나온 논문의 비율(퍼센트)을 조사해 보았습니다. 주소 기준으로 검색했
-2017-06-13 23:45:14
연구 프로포절의 공정한 리뷰는 연구비 선정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런데 현재 NIH의 리뷰는 single blinded (리뷰를 받는 사람들은 리뷰를 하는 사람의 신원을
-2017-06-14 05:08:09
motif를 sequence logo 형태로 출력해주는 R packages
-2017-06-15 03:47:26
Journal Citation Report 2017, 소위 임팩트 팩터가 공개된 모양입니다. 한국 및 아시아권의 종특인지 모르겠습니다만 해마다 IF 가 발표되면 마치 사놓은 주식
-2017-06-15 04:13:09
오늘 구글 스칼라에서는 재미있는 것을 발표했는데, 2006년의 논문중 10년간 학문분야별로 가장 인용 많이된 논문 Top 10을 선별한 목록입니다. https://scholar
-2017-06-15 04:52:39
3년 전에 이런 글을 썼었는데, 3년 후인 지금은 Bradford 단백질 정량법 논문은 그 사이에 4만번의 인용을 더해서 지금은 22만번의 구글스칼라 기준 인용으로 1위를 차지하고
-2017-06-15 16:23:24
저기 싸인을 하는 분이 바로 단백질의 Ribbon representation을 처음 고안하신 분이죠. 저 당시에는 당연히 PyMol 등은 없었으므로 손으로 슥슥… 저 분이 아
-2017-06-15 18:44:44
사실 나노포어 시퀀서에 기대되는 것은 기존의 일루미나 시퀀싱 등에서 할 수 있는 것을 대치하는 것보다는 새로운 용도입니다. 그 중의 하나가 교육용인데, 장비 자체의 코스트가 저
-2017-06-15 19:15:32
“교과서에 실릴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지식을 만들어 내는 것이나, 당장 제품으로 만들어서 소비자들이 돈을 주고 살 수 있는 기술, 이떻게 보면 전혀 다른 양극단에 있어 보일 법한
-2017-06-15 22:56:43
리뷰 논문이 꽤 좋아서 서문 정도는 유전학자가 아니더라도 쉽게 읽어볼 만한데, 링크만 걸면 님들 서문이건 초록이건 대개 안 읽는것은 제가 다 압니다 (…). 그.래.서. 처음
-2017-06-16 17:31:38
저자의 6줄 요약
-2017-06-16 21:11:30
사실 서구에서 나님 재벌임을 인증하려면 기부, 특히 과학에 기부해야 한다는 것이 상식이 된 것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라커펠러, 카네기 같은 사람들이 언제적 사람이예요..한
-2017-06-17 00:23:16
저 밑의 양적 형질과 유전자에 대한 리뷰를 보다보니, 과연 이 내용을 어떻게 과알못인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생각을 해 봤습니다. 사실 이럴 때 가
-2017-06-18 21:00:45
세포에는 최근 ‘Story’ 라는 이름으로 중요한 과학적 발견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에 대한 뒷이야기 – 썰이 많이 나오는데, 이게 꽤 재미있습니다. 이번호에는 Circardia
-2017-06-20 04:16:22
평균, 표준편차, 상관계수만 볼 것이 아니라 데이터를 그래프로 그려봐야 할 이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7-06-20 12:54:19
어디서 많이 본 발표 포맷인 것 같습니다만 주최자인 오름의 sj님도 매사페의 발표자 1인이라는.. 앞으로도 도처에서 이런 자생적인 모임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해외학회 등에
-2017-06-20 19:55:28
이전에 소련에서 벌어진 야생 여우를 길들여서 개처럼 말을 잘 듣게 한 수십년간에 걸친 연구를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https://www.facebook.com/madsciet
-2017-06-21 12:30:43
연구의 완성은? 그것을 글로 써서 구체화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아무리 좋은 연구를 한다 하더라도 이것을 구체화하여 글 (=논문)의 형태로 만들어 내지 못한다면 결국 당신은 연구를
-2017-06-23 15:07:37
얼마전에는 닝겐유전학 하는 시바견이 등장하더니 이제는 면역학 하는 냥이가 등장 ㅋㅋㅋㅋㅋ 아무튼 하드한 사이언스에 대해서 썰을 푸는 페이지가 많이 등장하는 것은 좋은 일입니다. #
-2017-06-23 15:37:51
Jennifer Lippincott-Schwartz는 세포생물학 하는 사람이면 다 잘 알고있을 ‘membrane/organelle trafficking’ 의 대가인데, 최근에 오
-2017-06-24 01:45:38
개념이 주창된지 어느정도 시간까지 뭥미 취급을 당하기도 했지만 어느 순간부터 핫토픽이 되는 것이 있습니다. 요즘 많은 저널에서 나오는 상분리 (Phase seperation) 에
-2017-06-24 02:38:18
매우 재미있습니다 ㅋㅋ 몇가지 포인트가 있죠. 1. 남들이 부러워하는 중추신경 논문의 실체는? 2. ‘정보의 흐름’으로써의 생물학에서 앞으로 남은 프론티어는? 3. 테크놀로지는
-2017-06-24 17:41:22
교회아저씨네에서 조만간 나올 흔한 논문 제목 ㅋㅋㅋㅋㅋㅋ http://arep.med.harvard.edu/gmc_pub.html 합성생물학으로 야동(..)을 지놈 안에 낑겨넣으려
-2017-06-25 18:09:26
문체가 비슷해서 본 사이트의 멀티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습니다만 저는 저 정도의 농도로 약을 빨지는 않고 있음을 밝힙니다 (…) 어쨌든 유전학, 면역학이 나왔으니 다음 분야
-2017-06-25 21:46:44
사실 저는 Cytoskeleton 에 주로 관심이 있는 닝겐이고, 주로 사용하는 세포시스템은 동물의 난자인데, 뭐 그렇다고 꼭 동물의 난자 안에 있는 Cytoskeleton 만 관
-2017-06-26 11:42:25
저 밑에 소개한 상분리 현상에 의한 헤테로크로마틴의 응축기전에 대한 N모잡지 논문의 비화가 나왔네요. 저 논문의 제1저자인 Larson 이라는 대학원생은 HP1alpha 라는
-2017-06-26 23:29:35
한국 대학원에서의 대학원생의 대우는 결국 BK21 의 지원수준이 그 기준이 됩니다. 현행 BK21 Plus 사업은 2013-2020년까지이며, 2020년에는 이를 대체하는 (혹은
-2017-06-27 07:52:40
생물학자가 아닌 사람들은 생물학자가 거의 모든 생물에 대해서 빠삭하다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현대의 생물학자는 사실 자신이 하는 생물 한 종류나 제대로 알면 다행입니다. 뭐 생물 하
-2017-06-27 18:13:46
휴먼 지놈 프로젝트가 끝난 2000년대 초에 나온 주된 떡밥이 소위 ‘1000달러 지놈’ 입니다. 즉 개인의 지놈 서열을 우리돈으로 약 10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결정할 수 있으면
-2017-06-27 21:12:21
최근에 몇가지 과학 기사가 실린 이 웹진을 보게 되었는데 기사의 퀄이 매우 좋습니다. 여기서 퀄이 좋다고 하는 것은 일반인이 보기에 좋다라는 의미도 있겠지만 업자가 관련내용을 보더
-2017-06-28 02:41:11
저는 채널알못이므로 정확히 이 채널이 어떤 생물학적인 기능을 가졌는지, 그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다만 구조만 봐도 정말 입이 안 다물어지는 구조군요…Ank
-2017-06-28 19:17:33
흔히 ‘다이너마이트 플롯’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 바 그래프에 에러바 있는 (닮았잖아요) 플롯은 사실 데이터를 보여주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즉 데이터의 분포에 대한 정보가 없으므로
-2017-06-29 21:10:18
발생생물학의 미래는? 사실 정통 발생생물학자는 아닌데 embryology 에 약간 발을 걸치고 있다고 하기도 그렇고 이걸 그냥 모델시스템으로 쓰고 있다고 하고 그런 입장에서 발
-2017-06-30 02:59:42
세상에 연구를 한다고 하는 사람은 많습니다만, 과연 어떤 연구가 더 가치있는 연구일까요? 결국은 기존에 없는 새로운 지식을 더 많이 창출해내는 연구가 기초과학의 연구로써 더 가치가
-2017-06-30 23:55:36
참 여러가지 생각을 가지게 하는 글이군요. 현대사회에서 과학의 의미는 무엇인가? 특히 학계에서 포닥을 하는 사람 중 10% 남짓만이 아카데믹 포지션을 가지게 되는 세상에서.

  • 2017년 7월

-2017-07-01 00:41:55
번역을 해 봤습니다.
-2017-07-02 00:11:59
……각 분야 더쿠분들이 있으면 이런거 굳이 제가 안 물어도 되므로 햄복합니다?
-2017-07-02 20:57:47
과학기술정책연구원 (STEPI)에서 발간된 2017년 정부 R&D 사업 들여다보기라는 이름의 자료입니다. (26페이지부터) http://www.stepi.re.kr/app/pub
-2017-07-02 23:31:58
인터스텔라를 보면 멸종위기에 처한 인류를 구하는 첫번째 방법은 이주, 두번째의 소위 ‘플랜 B’ 는 수정란 형태로 다양한 인종의 인류를 운반해서 여기서 인류를 되살리는 이야기를 하
-2017-07-03 06:21:30
한 1년 전쯤에 New Yorker에 나온 STAP 셀 사건에 대한 기사.. 이게 일반 주간지에 나온 과학기사인가 ㄷㄷㄷㄷㄷ 이 사건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아니 그냥 읽으세요
-2017-07-04 19:30:10
CRISPR가 유명해지면서 특허분쟁에 휘말린 당사자 + 기타 분들에게 관심이 맞추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만, 사실 CRISPR 라는 현상의 발견에는 다른 많은 과학자들의 공헌이 있었
-2017-07-05 05:50:35
Scientific Report는 N모출판사의 오픈억세스 저널인데, 이제 바야흐로 세계에서 젤 논문을 많이 싣는 메가저널 위치를 Plos One에서 가져올 직전에 있습니다. 일단
-2017-07-05 21:33:15
N모잡지에 아래와 같은 의견이 나와서 번역해 봤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주도하는 곳이 바로 N모잡지와 N모출판사 아니었습…읍읍 https://www.nature.com/new
-2017-07-10 03:42:53
요즘 S모잡지에 이런 글이 많이 올라옵니다? 결국 미래에 불안해하는 ‘특정분야’ 포닥들의 이야기인데요. #아마독자투고가_다저런이야기인듯 아래 글의 주인공은 아마도 biomed
-2017-07-10 18:30:52
사실 학계에서 연구를 하고 있는 대학원생 – 포닥들에게 미래에 대한 진로 지도는 상당히 제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즉, 학계의 독립연구자를 양성하는 것이 현행 연구중심대학의 중점적인
-2017-07-10 21:32:16
메시지를 통해서 이 뉴스를 알려주신 분이 계십니다. 어떤 대학의 BK21 사업단이 중단되었는데, 그 이유는 BK21 지원을 받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을 공동배분한 이유라고 합니
-2017-07-12 02:12:50
연구를 하다보면 나만 이러한 현상을 발견해서 연구를 하는 줄 알았는데 다른 사람도 거의 동일한 결과를 거의 동시에 얻는 경우가 있습니다. 때로는 이러한 사실을 논문 출판전에 알게
-2017-07-12 17:30:48
예고한 대로 보스턴의 모 신흥종교 교회(..)에서 또 잉여짓이 나왔습니다. https://www.nature.com/nature/journal/vaop/ncurrent/full/
-2017-07-12 19:45:03
가디언에 과학저널 출판사의 엄청난 이익이 과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매우 긴 기사 (코너 자체의 이름이 the long read) 가 나왔습니다. 이 블로그 / 페이지를 지속적으
-2017-07-13 22:00:06
Wired 에 실린 생물학계에서 최근 붐을 이루고 있는 프리프린트에 대한 기사입니다. 사실 프리프린트는 물리학 천문학 수학 등에서는 이미 arxiv.org 를 통해서 일반화된 관행
-2017-07-14 20:54:12
N모잡지에서 통알못 (…) 생물학자를 위해 모아놓은 통계 관련 이슈입니다. 리뷰에서 허벌나게 치욕적 비난받고 N모잡지 링크를 보러갑니다. 통일못을 살..하지 마시고 실험 이
-2017-07-14 23:58:07
http://vividbiology.com 여기는 영국 소재의 생물학 관련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디자인 스튜디오라고합니다. 저널 커버아트, 논문의 피겨 디자인, 인포그래픽 등등 여
-2017-07-15 23:10:10
이 내용에 대한 좀 더 자세한 내역은 여기에 있네요. ‘선진국 대학연구체계의 발전과 현황에 대한 연구’ http://www.ndsl.kr/ndsl/search/detail/rep
-2017-07-17 03:41:07
알쯔하이머병을 비롯한 대개의 neurodegenerative disease 는 뇌 안에 단백질들이 ‘엉겨서’ 필라멘트 같은 것을 형성하게 됩니다. 그 중의 하나가 tau 라는
-2017-07-18 03:06:52
“연구의 감정기복”
-2017-07-18 03:34:17
저 밑의 그림을 번역해 보았습니다.
-2017-07-19 18:52:10
빛으로 단백질의 활성을 조절하는 Optogenetics, 혹은 열로 활성을 조절하는 여러가지 기술들이 나와서 좀 더 생명현상을 다양한 관점에서 보는 연구들이 진행중입니다. 그런데
-2017-07-20 22:17:38
http://www.sciencemag.org/news/2017/07/two-senior-female-scientists-sue-salk-institute 솔크 연구소에 근무하는
-2017-07-21 22:25:49
http://www.sciencemag.org/careers/2017/07/another-tenure-track-scientist-bites-dust S모 잡지의 위 기사의 번역
-2017-07-24 21:55:27
미국과학재단에서는 매년 미국 대학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자에 대한 통계를 냅니다. https://www.nsf.gov/statistics/2017/nsf17306/static/r
-2017-07-25 07:22:23
어떤 논문의 ‘Acknowlegements’ This paper is dedicated to the memory of my friend, Francis Dolan, who die
-2017-07-25 10:16:57
박사과정이 되었든 포닥이 되었든 젊은 연구자라면 누구나 한번쯤 일해보고 싶은 연구기관및 랩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곳에서 ‘오케. 언제부터 나오삼’ 하는 연락을 받는다면 그것은 꿈
-2017-07-25 21:48:17
요즘은 최신 연구 소식을 최신간 저널…이 아니라 preprint 서버에 올라온 원고, 혹은 SNS에서 트윗된 학회 발표내용에서 알 수 있는 세상이 되었습니다. 논문이 정식으로
-2017-07-25 22:14:13
방금 전에 “그 이야기는 프리프린트에 올라온 논문 중에서 쓸만한 내용을 먼저 추려서 소개하는 미디어가 생긴다면 기존의 저널 권력을 어느정도 약화시키는 결과가 되지 않을까도 싶네요.
-2017-07-27 18:34:54
OHSU의 미탈리포프가 인간배아에 대한 CRISPR 를 시도했다고 하네요. 아직 공식 논문으로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근데 공식 논문이나 하다못해 프리프린트로 공개가 아닌 엉뚱한
-2017-07-27 19:22:55
수집한 피겨로 방의 책장 하나를 메우는 그런 특정 장르의 덕후를 가끔 봅니다. 생물-단백질 구조덕후라면 이런 것으로 당신의 방을 메워보시면 어떨까요 ㅋㅋ 그것도 자신이 세계최초로
-2017-07-31 07:18:06
역시 흥하려면 ‘개’드립입네다
-2017-07-31 19:44:47
지난달 N모 Method에는 다음과 같은 논문이 실렸습니다. http://www.nature.com/nmeth/journal/v14/n7/full/nmeth.4324.html
-2017-07-31 21:48:47
최근에 있었던 p value 관련 (significant 기준을 0.05에서 0.005로 낮추는 것이 좋다) 논의에 대한 기사와 번역입니다.
-2017-08-02 05:00:47
시퀀싱 데이터를 필두로 해서 의학-생명과학 관련 데이터들이 축적되는 속도는 점점 늘고 있습니다만, 문제는 그것을 누가 분석하여 여기서 의미있는 결론을 도출하느냐가 되겠습니다. 그렇
-2017-08-02 06:25:55
이전의 글에서 이제 생물학자에게 대량의 데이터 분석기술은 기본적인 스킬셋이 되었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몇 년 전에 하면 ‘에이 실험하기도 바쁜데 그런 것을 배울 시
-2017-08-02 08:24:57
앞에서 ‘이전에는 별도의 사람들이 해야 했던 일을 이제는 혼자서 해야 되는 것이 추세다’ 라고 썼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듣고 별로 기분이 안 좋으신 분도 있을 것입니다. “나는 이
-2017-08-02 21:23:10
ㅎㄷㄷ
-2017-08-03 23:44:32
American Society of Human Genetics 의 닝겐 생식세포에 대한 Genome Editing에 대한 입장입니다. (1) At this time, given

미국박사 배출 현황 (2015년)

미국과학재단 (National Science Foundation) 에서는 매년 미국 대학에서 배출되는 박사학위자에 대한 통계를 내고, 이것을 보고서로 발표한다. 금년도의 보고서도 얼마 전에 나왔다.

2015 Doctorate recipient from U.S. Univer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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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것이 왜 중요한가? 서문에서는 대략적으로 “미쿡 대학은 세계 제일의 킹왕짱임. 그래서 세계 각국에서 가장 뛰어난 닝겐들이 미쿡 대학으로 박사따려고 몰려옴. 그러나 이것이 언제까지 계속되리라는 보장은 없슴. 만약 미쿡 대학이 더이상 경쟁력이 없다고 생각되면 그들은 다른 나라로 가버리고 거기서 일하게 될 것임. 그러면 안돼잖아?” 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런데 뭐 이것은 미쿡 사정이고…이 글을 읽을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어 해독자일 것인데, 무슨 상관이 있을까?

물론 상관이 많이 있다! 좋든 싫든 미쿡은 현재 세계 학계의 중심이 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고, 여기서의 트렌드 변화는 세계의 모든 나라에 영향을 미친다. 더우기 한국의 경우 한국의 학계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바로 미국에서 학위를 취득한 사람들이다. 그러기에 이런 기본적인 동향을 파악하는 것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보고서의 내용을 모두 다 소개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이중에서 취사선별해서 흥미있다고 생각되는 그래프 위주로 소개하도록 한다. 자세히 알고 싶은 사람은 원문 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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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7년 이래 미국 대학에서 박사를 따는 사람은 급격히 증가해오고 있다. 특히 과학&공학 (S&E) 출신의 박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5% 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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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공학계에서 외국인 (Temporary visa holder) 의 비중은 2015년 약 30% 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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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런 외쿡인을 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대학 외국인 박사 국가별 3대장은 중!인!한!  2005-2015년 10년간 한국인 출신으로 과학 공학계 미국박사를 딴 사람이 만명이 넘는다 ㄷㄷㄷ

그렇다면 분야별로 보면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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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보면 역시 생명과학이 제일! 미쿡의 생명과학력은 세계제이이이이이일!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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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 미쿡인과 외쿡인의 비율을 따져보았습니다. 수학/컴싸, 엔지니어링은 월등히 외쿡인이 많군요.

그렇다면 이들은 학비를 어떻게 조달하는가? 흔히들 생각하는 오해가 미쿡 유학을 가면 집안 기둥뿌리가 부러진다 등등의 이야기인데, 적어도 대학원 유학에서는 그렇지 않다. 자기 돈으로 박사학위 공부를 하는 사람은 미국의 박사과정 중에서 15%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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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것도 분야별로 그때그때 달라요인데, 주로 과학, 공학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거의 자기부담은 없고, 펠로우십, RA, TA 등이 많은 반면, 교육, 사회과학등은 자기부담이 많은 것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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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위에 걸리는 평균 시간..Education..이거 실화냐 ㄷㄷㄷ 그것도 대개 자기부담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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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렇게 졸업한 사람들은 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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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에 따라서 포닥이 디폴트인 곳이 있고 그렇지 않은 곳이 있음. 생명과학, 물리과학 등은 박사 졸업자의 60% 이상이 포닥을 합니다. 그러나 수학 혹은 컴싸, 아니면 엔지니어링 등은 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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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직업을 얻으면 대략적으로 어느정도 수입을 올리나? 산업계로 진출한 수학/컴싸 출신들이 가장 높은 소득을 올립니다. IT 의 위엄…그 다음이 공학계, 물리과학..생명과학계는 심리학/사회과학보다도 낮은 수준...지금알았냐 그래도인문학보단 낫잖아

그렇다면 외국 유학생들은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가?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 희망을 보이는 경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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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국가별로는? 미국 유학의 3대장인 중인한 중 중-인은 거의 90% 에 육박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남고 싶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한국은 60%대..특이하게도 태국의 경우에는 28% 의 사람만이 미국에 남고 싶어하고 나머지는 자국으로 돌아가고 싶어하는 경향을 보였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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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야별로는 확실히 과학 – 공학 분야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미국에 죽치고 있으려는 성향이 높고 사회과학, 교육, 인문학 등은 그렇지 않은 경향이 많았다. 역시 미쿡에 죽치고 앉아있으려면 공학, 혹은 컴퓨터과학을 하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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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혹시 외국인은 미국인에 비해서 좀 더 학위를 오래 할까? 전반적으로 그런 경향이 있는 것 같다. 학위를 딴 후에 미국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이 미국에 남으려고 하는 외국인보다 전반적으로 학위취득에 소요되는 기간이 긴 것 같다. 왜?   왜긴 왜야 학위가 길어지니까 미쿡에 이골이 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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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미국인과 외국인 사이에서 각각 어떤 식으로 지원을 받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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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보면 알겠지만 미국인/영주권자에 비해서 외국인은 자기 돈으로 유학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특이할 만한 것은 외국 정부에서 장학금을 받은 사람의 비율이 미국을 뜨려고 하는 사람에게서 많다는 것이다. 역시 미국 유학을 가서 거기 죽치고 앉아있는 것을 막으려면 정부에서 족쇄를 채워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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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것은 미국에 죽치고 앉을 사람아려면 압도적으로 산업게에 자리잡는 경우가 많지만, 미국을 뜰 마음이 있는 사람은 학계에 자리를 잡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한국의 경우에도 이제 적지 않은 숫자 (2015년 기준으로 13,077명이며, 그중 공학계 3332명, 자연계 2282명, 의약계 2056명이다)의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있는데, 이들이 어떤 진로를 가게 되고, 이들이 분야별로 어느정도의 소득을 올리는지 등의 조사와 통계는 있는지 모르겠다.

P.S.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2011년부터 국내 박사학위 취득자들의 진로현황 등을 조사하는 듯하다.